붉은사슴뿔 버섯 효능 부작용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붉은사슴뿔 버섯은 외형이 무척 독특한데 선명한 붉은색이 사슴의 뿔을 연상시켜 붙여진 이름이며, 주로 여름에서 가을철 숲속 땅 위에서 발견됩니다.

이 버섯은 한때 약용으로 생각되어서 그런지 요즘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계신데 사실 치명적인 독성을 지닌 맹독버섯으로 분류됩니다.

이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많은 분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붉은사슴뿔버섯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효능

붉은사슴뿔버섯에 함유된 특정 물질(트리코테센 계열 독소)이 세포 독성을 나타내므로, 아주 소량의 특정 성분을 이용한 항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확실하게 안전하다고 입증된 바는 없기 때문에 실제 섭취 시 치명적인 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부 독성 물질이 면역 반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 역시 치료적 활용과는 거리가 멀며 면역계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독성 물질이 염증 반응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인체에 적용하기에는 매우 위험하며 다른 안전한 항염증 물질이 많이 있기 때문에 굳이 이 위험한 버섯을 복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붉은사슴뿔버섯은 우리나라 환경부에서도 맹독성 버섯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되는 버섯입니다. 섭취 시 즉각적이고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섭취 후 수 시간 내에 구토, 설사, 복통 등 극심한 위장 장애를 유발하며, 간, 신장 등 주요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켜 기능 부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붉은사슴뿔버섯의 독소인 트리코테센은 골수 기능을 억제하여 혈액 세포 생성을 방해하고, 심한 경우 전신 탈모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에 접촉했을 때도 발적, 수포, 심하면 괴사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어지럼증, 혼수 등 신경 독성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붉은사슴뿔버섯은 그 독특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지만 절대 만지거나 섭취해서는 안 되는 매우 위험한 버섯입니다.